::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까사 바트요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당😆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우디의 건축물이 곳곳에 있습니다!

 

원래 미술관 가도 크게 감동받는 스타일이 아니라, 까사 바트요도 그냥 '오 멋지네~' 정도일 줄로 생각하고 까사 바트요로 향했습니다.

 

https://eudaimonia0.tistory.com/51?category=839448

::바르셀로나 센트럴 가든 호스텔 5박 이용 후기::

센트럴 가든 호스텔과 400m 거리에 있었습니당.

 

센트럴 가든 위치 쵝오~~~

날씨 신이 보우하사~~ 여행 내내 안 좋은 날씨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녔네욥!ㅋㅋㅋ

 

엄청난 인파와 특이한 옆모습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직선인 건물들 사이로 혼자 울퉁불퉁 곡선 건물이에요!

 

'까사'가 집이란 뜻이래요, 까사 바트요는 '바트요의 집'이랍니다.

 

외관 발코니가 꼭 두개골과 뼈 모양 같죠?

 

어떻게 하면 더 견고하고 튼튼하게 지을까 하는 고민 끝에 사람의 뼈에서 영감을 받았답니다.

 

또 파도를 형상화한 건축물인데 내부에서 그 진가가 나타나요!

 

정말 가우디는 곡선과 빛을 활용하는 법에 도가 튼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갬동쓰~~

 

까사 바트요는 입장료에 AR 가이드도 포함돼요. (헤드폰 포함!)

 

코스를 비춰보면 그에 맞는 영상이 화면에 나와 보고 들으며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가우디는 자연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더라고요~~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데 거기서 또 아이디어를 얻는 가우디는 정말 천재인가 봐요,,,,!

 

이런 디테일한 아름다움이 너무 좋았어여💓

 

가우디 건축의 최고봉은 곡선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벽, 천장, 손잡이 등 어디 하나 직선인 곳이 없더라고요👍🏻

 

하나하나 손으로 만져보면 확실히 부드럽고 손에 착 감겨서 정말 감격하며 구경했답니다~

 

해가 잘 드는 건물 위쪽은 찐한 색 타일을 사용했고 해가 잘 안 드는 아래쪽은 밝은 타일을 사용했어요.

 

디테일 정말 최고죠ㅠ

 

파도를 형상화 한 것은 알았지만, 이런 유리를 사용해서 진짜 물속 같은 느낌을 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정말 여러 모로 놀라게 했던 가우디님,,,

까사 바트요의 뒷면! 역시나 곡선이었습니당!

 

트랜카디스 기법으로 타일을 장식한 것들이 있는데 그거 마저도 너무 이뻐요~~

 

가우디 명소인 구엘 공원에서도 이 트랜카디스를 볼 수 있어요!

 

*트랜카디스 기법 : 유리나, 대리석, 세라믹 등을 깨뜨려 불규칙한 파편들로 만든 모자이크의 일종

 

이 때는 타일이 정말 비쌌다는데, 그걸 깨부셔서 장식할 과감성이 ,,, 와우~~

 

정말 반할만하죠?!ㅠㅠ

 

까사 바트요는 입장료가 하나도 안 아까웠어요!!😍

 

마지막으로 건물의 꼭대기로 향합니다~

 

이 부분은 무엇을 형상한 것 같나욤?ㅎㅎ

 

까사 바트요 외관의 또 하나의 썰은 '전설 속의 용과 제물로 바쳐진 여성들의 뼈'랍니다.

 

그렇다면 건물 천장은 용을 상징하고 발코니의 뼈는 제물로 바쳐진 여성들이겠네요ㅠ

 

용 비늘 디테일도 정말 좋죠~~

 

가우디는 굴뚝을 좋아하나 봐요!

 

비슷하지만 훨씬 이쁜 굴뚝들은 또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인 '구엘 저택'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면서는 도전정신과 과감성에 놀랐습니다.

 

건축물은 부담이 많이 들 텐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다 해본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가면 적당히는 잘할 수 있지만, 남들과 다른 도전을 해야 성공을 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도 들었답니당ㅎㅎㅎ

 

가우디 쵝오~~~😍

 

https://goo.gl/maps/dB9g61bY9PHE649E7

카사 바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