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종합편:: 렐루 서점 (해리포터), 도우루 강 (동 루이스 다리), 포트 와인 (포르투 와인)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당🙂

 

계획 없이 돌아다녔던 포르투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여행하며 마주친 잔잔하게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

 

해리포터 덕후분들은 조엔 롤링 작가가 포르투에 머무르면 해리포터를 집필한 사실을 알고 계실 텐데요!

 

포르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답니다~~

 

제가 간 10월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망토를 두른 대학생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소리치고 다녔어요! (무섭,,,😧)

 

파두 공연 때 이 학생들에 대해 물어보니 자신들의 의지를 표하는 행동이라 했어욥.ㅎㅎㅎ

 

해리포터 망토의 영감이 되었을 검은 망토를 두른 학생들이 선배고,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후배래요!

 

과거의 우리나라도 대학생 선후배 문제로 말이 참 많았잖아요, 그것처럼 포르투는 여전히 선후배 기강이 엄청 세대요ㅠ

 

마트 앞에서 대놓고 집합한 장면도 봤고, 다른 포스팅을 보니 관광객들이 많은 성벽 근처에서 얼차려를 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렐루 서점은 이제 완벽히 관광지가 된 것 같아요.

 

5유로의 입장료가 따로 있고, 줄이 어마어마해요ㅠㅠ

 

저는 그래서 밤에 다시 찾아가서 외관만 보고 왔어요~~

 

밤인데도 렐루 서점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당.

 

아름답고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 서점이었어요!!

 

정처 없이 걷다 보면 결국은 도우루 강에 도착합니다.

 

강가에는 레스토랑 카페테리아가 정말 많아요!

 

더운 낮에 앉아서 맥주나 샹그리아 마시면 너무 좋고요!

 

저녁에 야경과 버스킹 보면서 와인 먹으면 최고예요😆

 

'동 루이스 다리' 건너편엔 포르투의 자랑 포르투 와이너리들이 있어요! (타일러, 칼램, 샌드맨 등등)

 

와이너리 투어를 해도 좋지만, 와인샵에서 포트 와인 사는 것도 매우 추천합니당

 

https://goo.gl/maps/QzDQYqdJjr3Ljruw8

Garrafeira do Carmo

저는 렐루 서점 근처의 와인샵에 들어갔는데, 무료 시음도 가능하고 가격대에 맞는 것도 추천해주세요!

 

와이너리 투어에서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마지막 포장까지 정말 꼼~꼼하게 해주셔욥ㅎㅎㅎ

 

포트 와인을 더 사 왔어야 하는 건데ㅠㅠㅠ

 

포르투는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당.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특히 동양인을 거의 못 봐서 더욱 유럽 여행 온 느낌을 물씬 받았어요!

 

포르투 최애 버스킹 영상으로 포르투 포스팅 마칠게요~~

 

바르셀로나 여행기로 이어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