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다!
런던, 파리에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을 했다면, 포르투에서는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여유로운 여행을 했습니당🙂
포르투는 서울의 1/15밖에 안 돼서 가능한 여행이었습니다~

↑'아줄레주'라고 불리는 타일 장식인데, 포르투 길거리에서 흔히 보여요!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에도 장식된 아줄레주는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청화 백자가 생각나는 색감이에요~
우선, 포르투의 명동이라 불리는 '산타 카타리나 거리'를 갔습니다.

거리 양 옆으로 옷 가게들이 정말 많아요!
같이 여행했던 친구가 물 빠지는 옷을 잘못 빠는 바람에 옷을 다 사야 했는데,
자라, 폴앤베어 등 옷가게가 많아서 쇼핑하며 원하는 옷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당✨
기념품 가게도 있지만 여기서 사는 것은 비추에요~~
거리 가득 매캐한 연기가 찼길래, 어디 불이라도 났나 했었는데
포르투에도 군밤 장수가 있더라고요ㅋㅋㅋ
이 산타 카타리나 거리 근처에 포르투의 전통시장인 '볼량 시장'이 있어욥!!
제가 갔을 때는 볼량 시장이 공사 중이어서ㅠ 임시 이전된 볼량 시장을 갔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상인들 얼굴을 걸어놨더라고요!
자부심을 갖고 믿을 수 있는 물건을 판매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당 :)
볼량 시장은 이전된 장소여서 그런지, 매우 깔끔했어요.
하지만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더라고요!
구경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볼량 시장 구석(?)에 아기자기한 구조물들이 있어서 셀카 찍으며 놀고 쉬기 좋았어여😆


블로그에 많이 보이는 에그타르트 맛집이 근처여서 쉴 겸 에그타르트 집으로 향했습니다.
포르투에서는 에그타르트를 NATA라고 부르더라고요,
전날 froiz 마트에서 먹은 300원짜리 에그타르트도 너무 맛있었어서 더 기대됐어요!!😆


음식점 앞에서 아저씨들이 맥주를 너무 맛있게 먹는 바람에ㅠ 맥주도 한잔 시켰어요!😆💕
포르투 물가 정말 사랑해욥,,,😍
(와인 하고 에그타르트는 세트가 있어서 더 저렴해요!)
따끈한 에그타르트에 시나몬 가루 뿌려먹으면 진짜 존맛탱탱이에여!!!!🤤
그 흐물흐물 꼬소 달달한 필링과 바삭한 페스츄리, 시나몬의 달달 쌉쌀함까지!! 정말 최고에여ㅠㅠ
에그타르트 고를 때 윗부분이 까만 것 하고 노란 것 고를 수 있는데,
현지인들은 그을린 에그타르트를 먹는다더라고요!
저도 따라서 시켰는데, 쓴맛 그런 거 없었어요~ 넘모 맛있었어요 ㅎㅎㅎ
에그타르트 먹고 일어서면서 실수로 맥주잔을 깨뜨렸는데요, 물어내야겠지 하고 떨리는 발걸음으로 직원에게 말하니 쏘-스윗하게 괜찮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셨어요!!💕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FABRICA NATA' 추천합니당!!
(하긴 마트 에그타르트 마저 맛있었는데, 포르투 어딜 가도 다 평타 이상은 할 것 같아욥😍)
https://goo.gl/maps/zqqLZXo7ce22SNTU7
Fábrica da Nata
★★★★★ · 패스트리 판매점 · Rua de Santa Catarina 331/335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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