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다~😆
총 27시간 15분...! 두번의 경유를 거쳐 드디어 영국 땅을 밟았습니당ㅜ.ㅜ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른 게 히드라 공항 입국 수속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잘못한 거 하나 없지만 괜히 불안했어요ㅎㅎ
히드로 공항 입국 수속 후기로는
확실히! 다른 나라보다 훨씬 질문이 많아요🤷🏻♀️ㅋㅋㅋ
바로 증명할 수 있는 파일 꼭 핸드폰에 저장해 가세요!
일반적 질문인 왜 왔냐, 며칠 동안 머물 거냐부터
영국에서 (구체적으로) 뭐 할 것이냐, 영국에서 나가는 수단은 무엇이냐 등을 물어봤는데요,
그래서 뮤지컬 티켓과 해리포터 스튜디오 티켓, 그리고 파리행 유로스타 티켓을 보여줬습니다.
일행하고 같이 수속받을 수 있어서 부담이 적었습니당!


런던의 대중교통비가 비싸서 꼭 오이스터 교통카드를 만드셔야 합니다!
(기본요금 4.8파운드, 오이스터 이용 시 2.4 파운드)
히드로 공항과 연결된 지하철 방향으로 나가시면 개찰구 옆에 슈퍼가 있습니다.
거기서 보증금 5파운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는 10파운드까지만 환급해주니,
처음부터 너무 많은 돈 충전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당~
지하철 역에서 자기가 히드로 공항 직원이라며 직원 카드 목에 걸고 도와주려 하는 사람 조심하세요!!!!🙅🏻
처음에는 지하철 뭐 타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가볍게 접근하다가
내려서도 사진 찍어준다, 가이드해준다 하면서 계속 따라와요ㅠ
저 때 여행 초기라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려는 건지, 돈 요구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느라 때어내기 너무 힘들었어요!
아예 처음부터 딱 거절하세요!!
헤매고 있는 외국인을 순수한 의도로 도아주는 사람은
정말 딱 그 문제만 해결해주고 쿨하게 가시더라고요!
물론 이 때도 돈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하니🤦🏻♀️,,, 웬만하면 스스로,,,!
(숙소 스텝 언니 말로는 히드로 공항 직원은 아무도 밖에서 직원카드 달고 다니며 자기가 직원임을 어필하지 않는다네요...!)
저 때 지하철에서 그냥 캐리어 옆에 서서 마음 편히 가고 싶었는데,
문 앞 통로에 캐리어 세워두고 앉아있어라 괜찮다
자꾸 그래서 진짜 누가 제 캐리어 들고 튀는 거 아닌가 계속 마음 졸였어요ㅠ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한 사람이죠!!!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날이 이 날 뿐이라
짐도 못 푼 채로 바로 공항에서 Green Park역으로 향했는데,
역을 나오는 순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ㅠ
딱 생각했던 로망 속의 유럽! 공원과 햇빛 그리고 여유❤️
10월 여행 비수기 시즌인데도 많을 사람들이 교대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 때 진짜 영국 뽕 생기더라고요.💂💂♀️
하나하나 다 멋있어 보였어요!ㅎㅎㅎ
우리나라의 '수문장 교대식'을 외국인이 보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더라고요.
너무 멋진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런던 여행기는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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