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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럽 /유럽 기타

::유럽 여행 준비, 저가 항공편:: 부엘링 항공, 라이언 에어 요금 정리,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다🙂

 

오늘은 유럽의 교통편 중 저가항공을 이용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유럽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럽 하면 유레일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유레일 실상을 알려주셔서, 저는 유레일을 끊지 않고 따로 예매해서 다녔습니다.

 

유레일이 결코 저렴한 게 아니고 추가 비용도 꽤 내야 하더라고요...!

 

덕분에(?) 비행기도 타고, 야간 버스도 타고 기차도 타봤습니당.

 

여러 편에 걸쳐 비교를 할 텐데요, 오늘은 그중 첫 번째로 저가 항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인 유럽의 저가항공으로는 부엘링 항공과 라이언에어가 있어요.

 

저가 항공은 수하물을 따로 추가해야 하고, 아래의 요금은 모두 수하물을 추가한 최종 가격입니다.

 

1. 부엘링 항공

 

파리-포르투 : 71,494원 

 

2. 라이언 에어

 

포르투-바르셀로나 : 43,647원

 

바르셀로나 - 로마 : 55,619원

 

베니스-부다페스트 : 55,5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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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에어가 특히 더 저렴하죠, 진짜 유럽 살면 주변 나라 여행다니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두 항공사는 정해진 시간 내에 무조건 모바일 체크인을 해야 해요!

 

미리 체크인 안 하고 공항 가서 직접 하려면 추가 요금이 거의 비행기 값만큼 든다 하네요ㅠ 

 

여행하면서 깜빡하기 쉬우니 꼭 미리 메모 알람 맞춰두세요~~

 

두 항공사 모두 지정석은 추가 비용이 들지만, 부엘링 항공은 일행끼리 붙여줬고 라이언 에어는 정말로 랜덤이었어요!

 

라이언 에어가 특히 모바일 탑승권만 있으면 된다, 아니다 프린트해야 한다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모바일 탑승권만 있어도 탑승 가능했습니다~

 

저는 아이폰 쓰는데 애플 월렛에 모바일 탑승권이 저장돼더라고요, 정말 편리했어요!👍🏻

 

3X3의 작은 비행기였고, 좌석은 생각하는 저가항공 딱 그 정도예요. 기내식은 당연히 없었고요~

 

저는 덩치가 작아서 한두 시간의 짧은 비행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는데, 키 크신 분들은 불편하실 것 같았어요!

 

비행기 이용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수하물 무게였어요!!

 

당시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입니당...↓

 

 

20킬로 맞추려고 캐리어에서 무거운 것들 빼서 백팩에 매고 손으로 들고 조마조마하고....!!!

 

대충 23킬로까지는 눈 감아주더라고요~

 

캐리어 맡기고 나서도 들고 타는 짐이 너무 많아서 불안했는데요, 다행히 마지막 비행 때만 말로 다음에는 이렇게 많으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잘 넘어갔습니다.ㅎㅎㅎ

 

비행기 타기 전에 진을 다 빼놔서 매번 비행기 뜨기도 전에 잠들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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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저가항공의 장점으로는 "이동 시간이 짧다, 짐 분실 위험이 적다, 다른 교통편과 가격 면에서 차이가 없다"등이 있지만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동 시간은 짧지만 대신 한두 시간 전에는 미리 가서 수속을 밟아야 하고, 또 공항까지 가는 비용과 시간도 듭니다.

 

수하물을 맡기니 소매치기는 안 당하겠지만, 저가항공의 수하물 도착 문제를 겪은 후기가 은근 많았습니다.

 

또한 완전 연착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7시 출발인 비행기가 7시에 도착해 삼십 분 정도 늦게 문을 열어서 그 시간 동안 줄 서 있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짐이 너무 많아서,,,)

 

여행 전에는 비행기가 제일 좋은 교통수단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용하고 보니 짐이 많은 장기 여행일 때는 기차나 버스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 비교해보고 여러 후기 보며 여행 준비 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