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다~🙂
퐁피두센터, 오르세 미술관과 더불어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왔습니다!
루브르는 파리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미술관으로도 매애우 유명하죠~~ (대영, 바티칸, 루브르 박물관)
[운영 시간]
- 월,목,토,일 9:00 ~ 18:00
- 수,금 9:00 ~ 21:45
- 휴관 : 매주 화요일!
[입장료]
- 성인 (현장 발매) : 15€
- 성인 (인터넷 예약, 패스트 트랙) : 17€
- 만 18세 미만 : 무료 입장
- 파리 뮤지엄패스 소지자 무료 입장
루브르 박물관은 리슐리외(Richelieu), 드농(Denon), 쉴리(Sully) 총 3개의 전시관, 다섯 층에 걸쳐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약 30만 점의 예술품이 전시돼 있어 전체를 다 보려면 며칠이 걸릴지 모를 만큼 매우 넓고 매우 방대해요...!
안내 책자가 매우 잘 돼 있으니, 가기 전에 동선 짜고 가는 것을 매우매우 추천해욤!
저는 전 날 이미 박물관을 두 탕이나 뛰어서 박물관에 약간 지쳐있는 상태였는데요,
계획 없이 루브르 갔다가 영혼을 잃고 말았답니다😭
영국에 이어 파리에서도 날씨 운 하나는 진짜 끝내줬어요!!
날씨 덕분에 상콤하게 출발~~🎈
갑분회🎠 유럽에서는 시장 한복판이나 길거리에 뜬금없이 회전목마가 있어요!
루브르 박물관에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우선 인포에 가서 한국어 안내 책자부터 받고 시작하세요~
루브르 박물관의 오디오 가이드는 닌텐도 3ds에요!! (여권 필수!)
아쉽게도 오디오 가이드 개수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10월 비수기 오전에 간 것인데도 이미 매진되고 없었어요.😭
핸드폰에 오디오 가이드를 받아가서 다행이었어요ㅠ
드농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전시관끼리는 연결돼 있어욥!ㅎㅎ
위의 두 작품은 죽어가는 노예를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것이래요~
한 작품은 죽음에 순응한 듯 편안해 보이기까지 하고, 다른 한 작품을 몸을 뒤틀어가며 저항하는 것 같아요.
무서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당..
죽은 푸시케를 큐피트의 키스로 깨우는 장면을 묘사한 매우 유명한 작품이래요!
곡선이 정말 부드럽죠?! 이게 어떻게 대리석일까요,,, 싱기방기
제우스의 메신저인 니케가 배 위에 올라가 승리를 표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작품이에요!
처음 발견됐을 당시에는 왼쪽 날개뿐이었고, 오른쪽 날개는 추후에 복원한 것이래요.
전시관의 끝쪽에 위치한 니케는 매우 웅장하고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홀린 듯이 다가가게 되는 매력이 있었어요😲
석고상을 지나니 회화 작품들 전시가 시작됐어요!!
석고상들 보다 벽과 천장을 빼곡히 매운 벽화들에 더 놀랐어욥. 퀄리티가...!😳
금박 으리으리하죠...! 아쉽게도 들어가지는 못 했답니당.
(루브르 박물관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평일에는 90%의 전시실만 개방하고 나머지 전시실은 보수 공사를 한대요.)
루브르 세계 3대 박물관 인정,,,👍🏻
의미는 모르겠지만 되게 아름답네용.
이전 글에서도 여러 번 말했지만, 저는 이렇게 그림에서 꽂히는 부분만 사진 찍는 것을 즐깁니당😋
이런 금박 입힌(?) 작품들이 너무 좋아용!!
그렇죠, 루브르의 자랑, 모나리자를 봤습니다!
한 십 미터 밖에서요...?ㅠ
저는 질감을 보면서 감동을 받는 스타일인데,,, 이러며는 질감을 모르잖아요 선생님덜...?ㅠ
솔직히 진짜 감동 이런 거 1도 못 받고 바로 뒤돌아서 나왔네요.
뒤에 걸린 엄청 큰 그림이 더 신기했답니다. 정말 컸거든요!!
이 작품이 대박이었어요! 전시관 한가운데 그림이 있길래 뭐지...? 했는데
뒤에도 그림이 붙어 있는 거예요!!
다시 한번 보니 실제 시야에서 보는 것처럼 앞뒤 모두 묘사한 거예요!!
바로 위의 세 작품이 저의 최애 작품들이었어용😍
확실히 예술 작품은 아는 만큼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들으면서 구경하니까 훨씬 재밌어요~~
큐피트가 테세우스의 포즈를 따라 하고 있는거래옄ㅋㅋㅋ 너무 귀엽죠ㅠㅠㅠ
아름다운 여인 같지만, 반대편에서 보면 엄청난 반전이 있어요!! 확인해 보세욥!😲
마지막으로 스핑크스~~~
얘 찾으러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지 몰라여ㅠ
.
.
.
유명하다는 일부만 본 건데도 여섯 시간이 흘러있었고, 저는 미술관에 질려버렸습니다아...!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어도 맨날 먹으면 질리는 것처럼,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어도 지쳐버린 저에게 안 들어오더라고요ㅠㅠ
2일 3박물관은 무리였어요..
지금 정리하면서 자료 조사도 같이 했더니 지금 받는 감동이 더 큰 것 같네요🤣
루브르 박물관은 저어엉말 커서 하루에 볼 수 있는 양이 아니에요!
꼭! 가기 전에 보고 싶은 작품과 유명 작품들 위치 먼저 알아보고 효율적인 루트를 짜 가세욥!!
하루는 루브르만 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중간중간 쉬고 밥 먹으며 관람을 위한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즐거운 관람 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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