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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럽 /영국 런던

03-5. 런던아이 실물 영접!😍 + 런던 마지막날 후기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다!🙂

 

3박 4일 일정 중 실직적으로 마지막 날이었던 삼일째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당ㅎㅎ

 

https://eudaimonia0.tistory.com/17

 

03-4. 오페라의 유령,,, 너는 감동이었어❤️ (런던 여왕폐하 극장)

안녕하세요~ 적극적한량입니다😆 고등학생 때 음악 선생님께서 오페라의 유령을 보여주셨는데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9752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1860년 파리 오페..

eudaimonia0.tistory.com

요 게시글에서 이미 느끼셨겠지만...!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감동이 온몸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당ㅋㅋㅋ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싶단 생각이 깊게 박힌 하루였다.

사랑, 그 풍만한 감동이 나를 꽉 차게 만들어야지."

라고 실제로 제 일기에 쓰여 있습니다... 감성 돋죠...?ㅎㅎㅎ...

지금 보면 '아우 왜 저랬지😰' 싶지만 진짜 진심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온 세상이 행복해 보이는 상태로 런던아이를 보러 갔습니당

솔직히 타워브릿지 보고 별 감흥이 없어서 이번 런던아이도 '유명하니까 한번 보는 거지 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아니 진짜ㅠ 이거 보고도 감동받아서 황홀하다고 느꼈어요ㅠ

그냥 저 때 제 기분이 저랬던거 같아요🤣

 

실물 깡패 런던 아이,,,🎡
잡았...당!😆
헤헿

확실히 다시 봐도 런던아이는 멋진 것 같네욤!😆

저기 올라가서 사진 찍는데 너무 쫄아서 올라가다 고관절? 그쪽에 살짝 담 걸렸어요ㅋㅋㅋㅋ

밑에 바로 물이라 넘나리 무서워용...!

 

저때 집에 갈 버스비 2파운드와 플랫아이언 스테이크 값만 빼고  남은 파운드를 몽땅 유로로 바꿨는데요!

저의 계산과 다르게 플랫아이언에서 인당 1.5파운드의 서비스 차지가 있더라고용😭

(동전까지 다 바꿔주고 시세도 매우 잘 쳐줬던 환전소는 다른 글로 알려드릴게요!! 매우매우 추천하는 곳이에용🤔)

 

남은 현금이 없어서 믿을 것은 두 다리와 구글맵뿐이었습니다ㅋㅋㅋㅋ

 

하지만 제 안에는 감동과 행복, 사랑이 지배하고 있어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를 걷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당!!

남은 짤짤이로 콜라 한 캔씩 사서 아쉬움 가득한 런던의 마지막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이것 마저도 행복했답니당😋

 

런던은 워커홀릭이 많아서 정부 차원으로 금요일, 토요일에라도 마음껏 놀 수 있게 지원한다고 들었어요!

박물관도 평소보다 늦게까지 열고, 대중교통은 24시라죠...?

그래서 그런지 이 날이 금요일이라 밤늦게까지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복작복작
뮤지컬 보러 가면서 현지 맛집 같아 보여서 찍었어요!  줄이 엄청나요!!
반가워!😆

다시 보니 더 그리운 런던이네용☹️

유럽 여행 첫 나라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마지막을 이렇게 행복하게 보내서 런던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좋게 남은 거 같아용

 

런던을 다시 가면 무조건 내셔널 갤러리를 꼭 갈 거예요!!

 

시간이 없어서 내셔널 갤러리와 코벤트가든 둘 중 하나만 가야 했습니다.

저는 미술관보다 마켓 구경이 더 취향에 맞아서 코벤트 가든을 구경했죠!

코벤트 가든은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고 버스킹도 많이 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구경 후 시간이 십 분 정도 남아 내셔널 갤러리를 잠깐 들어갔다 왔는데요,

아니 진짜 넘사...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

금색을 정말 잘 썼던 게 기억에 남아요!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이걸 다 못 봐서 너무 아쉬웠어요ㅠ

내셔널 갤러리도 완전 추천해요!!ㅎㅎㅎ